민족시인 대표작 '曠野' 화제 급부상... 핫이슈 등극한 ‘까마득한 날에’ 관심 집중

2019-02-24     서미영 기자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색다른 핫이슈 ‘까마득한 날에’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24일 오후 ‘까마득한 날에’라는 생소한 단어가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이육사(李陸史)의 시 광야(曠野)가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육사(李陸史)의 대표작 ‘광야(曠野)’는 5연 15행의 자유시로 작자의 말년 작품으로 유고로 전하여지다가, 1945년 12월 17일<자유신문>에 동생 이원조(李源朝)에 의하여 ‘꽃’과 함께 발표됐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육사의 시 ‘광야’는 일제하의 절망적 현실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광명의 세계를 염원하는 의지와 시정신을 기조로 시적 기교의 극치를 보인 작품으로 평가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이육사 관련 기사에 각종 댓글을 쏟아내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