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상습도박 혐의 징역 6개월 집유 2년...남편 임효성 "세상 물정에 너무 어두워"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슈가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슈는 앞서 제기된 상습 해외 도박 혐의에 대해 지난 달 24일 열린 공판에서 모든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동부지방법원 형사11단독은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슈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앞서 슈는 인터뷰를 통해 "영주권을 가진 사람은 국내에서 카지노 업장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도 당시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도박과 카지노에 대해 무지했다"며 "도박의 룰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큰 돈을 잃어 빚을 지게 됐고, 높은 이자를 갚지 못하는 상황에서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불거진 아내 슈와의 이혼설에 대해 남편 임효성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효성은 슈와 관련해 "슈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이다. 다만 아이 셋을 키우며 최근 육체적 피로가 극도로 심했고, 연예 활동의 기복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슈를 아는 누구나 잘 아시겠지만 워낙 순수해서 물정이 어둡고 꼬임에 넘어가곤 하는 경향이 있다. 큰 실수를 저질렀고, 깊숙히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미 상당액을 변제했다. 꼭 빌린 돈을 모두 갚을 것을 약속드린다”라며 “슈와의 이혼, 부부간 마찰 등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며, 돈보다는 사람이 먼저”라며 “저는 남편으로서 최선을 다해 가정을 올바른 길로 이끌 것을 다짐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