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김도균 대장암아냐... 의사 "몇 달만 늦게 했어도" 들여다보니
2019-02-20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불타는청춘' 김도균과 김광규가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대장암 조직검사 결과를 받는 김도균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도균은 생애 첫 대장내시경에서 대장암 1기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김도균은 입원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했고 수면마취를 통해 3cm의 용종을무사히 떼어냈다. 그러나 떼어낸 용종을 보던 의사가 다시 김도균을 불러 재수술을 했다.
의사는 김도균에게 "조직검사를 할 거다. 떼어낸 용종에 암세포가 있으면 안 된다. 그러면 원래 대장에도 암세포가 묻어있을 수 있다. 결과는 일주일 후에 나올것이다"고 덧붙였다.
일주일 뒤, 대장암 조직검사 결과가 나오는 당일 김광규는 김도균의 손을 꼭 잡아주며 안심시켰다.
의사는 "대장암으로 진행 됐을 수도 있을만한 혹이었다. 조직 검사 결과 다행히대장암은 아니었다"고 말했고 그제서야 김도균은 안도했다. 이어 의사는 "대장암의 전단계인 '선종'인데, 그 중에도 위험도가 큰 선종이다. 몇 달만 대장내시경을늦게 했어도 대장암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관리를 굉장히 잘해야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