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신성우, 테리우스에서 육아의 신 변신한 사연은?

2019-02-19     서미영 기자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뮤지컬 연출가로 발돋움한 원조 긴머리 테리우스 신성우가 ‘원형 탈모’ 고백과 갱년기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13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잭더리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신성우, 엄기준, 강성진, 이건명이 출연하는 ‘아재 아재 발랄아재’ 특집으로 꾸며졌다. 

록 음악계의 큰 형님 신성우는 ‘원조 긴머리 테리우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 무대를 주름잡으며 활발한 활동을 하던 그는 ‘잭더리퍼’에 출연 배우일 뿐 아니라 직접 연출을 맡아 큰 화제를 모았다. 

신성우는 “오늘 (헤어)샵에 갔더니 원형탈모가 생겼더라”며 뮤지컬 연출의 애로사항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지난주 단기 요양 후 에너지를 회복하고 복귀를 한 MC 김구라와 함께 자연스럽게 갱년기에 대한 토크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고. 

그런가 하면 신성우는 3년 전 16세 연하 아내와 결혼 후 최근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달라진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들이 자신에게 첫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던 얘기를 마치 폭풍 오열(?)하 듯 재연해 모두를 웃게 했다고. 

또한 신성우는 뮤지컬 현장에서 자신에게 딱 걸린 커플들에 대해 얘기하며 ‘신스패치’의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그는 최근 ‘스카이 캐슬’에서 김주영으로 변신한 배우 김서형의 사진을 보고 뜬금없이 ‘삭발’을 언급한 것에 대해 ‘노안’이 왔다고 진실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