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무면허 음주 뺑소니 도주 시민들이 붙잡아" 사연 들여다보니?

2019-02-16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로 물의를 빚은 손승원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해 12월 손승원은 26일 새벽 4시 반쯤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만취상태로 부친의 차를 몰다 앞에 있던 차를 들이받았다.

이후 그는 150미터가량 도주했으나 현장에서 택시 등 다른 시민들이이 그의 차를 추격해 붙잡혔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로 조사됐다.

손승원은 지난 9월에도 한 차례 음주운전이 적발돼 이미 면허가 취소된 상황이었기에 누리꾼들의 공분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손승원이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고 있었다는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블러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동아닷컴에 "10월 초 손승원과의 계약이 종료됐다. 현재 매니저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손승원은 2009년 뮤지컬 '스프링어웨이크닝' 오디션에 붙어 데뷔했다. 이후 '그날들',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 등의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 드라마 MBC '행복을 주는 사람', JTBC '청춘시대2',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손승원의 나이는 1990년생으로 올해 3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