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 母 "아들이 신장이 안 좋다"...'혈액암 투병'의 사연은?
2019-02-16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인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알린 가운데, 과거 '미운우리새끼'에서 허지웅의 모친이 말한 내뇽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해 11월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부기와 무기력증이 생긴지 좀 됐는데 미처 큰병의 징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악성림프종인 혈액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과거 허지웅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했을 당시 허지웅의 어머니는 "아들이 신장이 안 좋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으고 했다.
당시 신동엽 또한 “그래서 잘 붓는다. 과거 얼굴이 부었을 때 누리꾼들이 보톡스 맞았다고 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웅이한테 물어봤다. 그랬더니 신장이 안 좋고 피곤하며 더 붓는다고 말하더라”라며 성형설에 대해 해명했다.
한편 허지웅이 걸린 혈액암 생존율과 관련해 서울대학교 고영일 교수는 "혈액암 환자 치료성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까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50%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에는 5년 생존율이 60~70%에 육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혈액암 환자 치료성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00년대까지 다발성 골수종 환자 생존율은 50%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에는 5년 생존율이 60~70%에 육박한다"라고 말하며 "하지만 허지웅이 걸린 혈액암은 얘기가 다르다. 말기 암으로 불리는 4기 판정을 받아도 완치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