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실 딸 최준희, 루프스병 고백 “두 달간 입원…여전히 치료 중”
2019-02-15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양의 루프스병 고백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최준희양이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개설하고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을 통해 최준희양은 본인이 루프스병을 앓고 있으며, 때문에 최근 입원을 했었다고 전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이날 최준희양은 “SNS에 그림과 글을 올리면서 활동하는 평범한 17살 여고생, 많이 알고 계시듯이 배우 최진실님의 딸 최준희”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오늘은 짧게 제 근황이랑 앞으로의 다짐, 계획을 설명하려고 한다”라고 앞으로 전개될 콘텐츠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두달간 루프스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힌 최준희양은 “난치병이고, 자가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라고 밝혔다.
최준희양은 자신이 겪은 증상에 대해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 타고 다녔다.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늘었다. 피부병 걸린 사람 마냥 홍반이 생기고 피부가 뜯어져 나간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 라고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현재 회복 중이라는 최준희양은 “브이로그에서 회복해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