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마약 유통책 의혹 애나 잠적...승리 "모르는 사람" 부인
2019-02-15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황인성 기자] 클럽 버닝썬 마약 유통책 의혹을 받고 있는 직원 애나가 잠적한 가운데, 승리와의 셀피가 조명되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매체 보도에 따르면 빅뱅 승리는 마약 유통책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여성과의 사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리는 최근 ‘버닝썬 사건’ 최초 고발자인 김상교씨가 SNS을 통해 공개한 자신과 중국인 여성 ‘애나’(SNS 닉네임)와의 사진에 대해 “클럽에 있다가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시기에 찍어드렸다”며 “사진을 찍은 시점이 정확하게 언제인지, 저분이 어떤 분인지 잘 기억이 나질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승리는 이어 “저와 팬분이 함께 찍은 사진은 인터넷이나 SNS, 커뮤니티에 수없이 올라와 있다”며 “클럽에 있으면 편하게 다가와 사진을 요청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대부분 거리낌 없이 촬영에 응해드렸다”고 말했다.
중국인 여성 ‘애나’는 지난해 10월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다. 최근 MBC는 애나라는 중국 여성이 버닝썬 내에서 마약류인 알약을 공급해 왔다는 복수의 증언을 토대로 이 여성이 마약 공급의 핵심이라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