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효린 현아와 함께한 소주 광고 눈길... "지금은 볼 수 없어" 왜?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구하라의 과거 소주 광고 속 모습이 새삼 화제다.
최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구하라'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구하라가 과거 효린, 현아와 함께 소주 광고를 촬영했을 때 모습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현아, 구하라, 효린는 한 소주 브랜드 모델로 낙점했다.
광고 속 세 사람은 다양한 의상으로 늘씬한 몸매와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며 걸그룹의 대표 주자답게 섹시함과 세련미, 귀여운 이미지 등 자신만의 개성을 뽐냈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 광고는 서울시로부터 아이돌을 모델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달라는 권고를 받았다. 또한 이 사항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때에는 수입 누락, 광고를 통해 얻은 부당한 수익을 국세청에서 세무조사 할 것이라는 강력한 규제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요구에 주류 업체의 비상이 걸렸다. 최근 마치 트렌드와 같이 아이돌을 소주 광고에 기용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특히 카라의 구하라, 씨스타의 효린, 현아의 섹시 컨셉을 적극적으로 내세워 화보 촬영은 물론 온라인 광고 동영상까지 만들었던 이 소주 브랜드는 날벼락을 맞았다. 물론 이 업체는 서울시의 권고를 적극 수용했다.
당시 이 기업은 "국세청과 음주폐해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시 정책에 동참하고자 현재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된 카라 구하라, 씨스타 효린, 포미닛 현아의 '처음처럼' 동영상을 21일까지 내린다"고 발표했다.
시간이 제법 지났음에도 구하라, 효린, 현아의 이 소주광고는 여전히 사람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