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전시회 관심 급부상... 그들의 512일 기록 담았다

2019-01-09     서미영 기자

[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국민아이돌 ‘워너원’이 12월 31일을 끝으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그들의 512일간의 기록들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WANNA ONE ‘Forever’ 展>이 오는 2019년 2월 1일, 용산 아이파크몰 7층, ‘상상공간 뮤지엄’에서 오픈을 앞두고 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워너원은 2017년 8월 7일 데뷔해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첫 미니앨범 ‘1X1=1(TO BE ONE)’을 발표하며 공식 데뷔한 뒤 막강한 팬덤으로 차트를 휩쓸었으며, 월드투어로 글로벌 인기까지 확인했다. 활발한 활동 끝에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계약 연장없이 당초 계획대로 2018년 12월 31일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워너원은 예정되어 있는 시상식 출연 및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전시 <WANNA ONE ‘Forever’ 展>에서는 멤버들의 애장품 및 사진자료 뿐만 아니라 싱어롱 스테이지에 자체제작 워너원 히스토리 영상을 높이 8m, 7,000인치의 11개 초대형 스크린으로 영상과 함께 환상적인 음악이 결함 된 미디어 파노라마를 구현하였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존의 평면적인 전시와는 달리 대형 스크린 곳곳에 모션그래픽 작업이 완료된 ‘Full HD급 4K 레이저 프로젝터’를 사용한 디지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다.

<WANNA ONE ‘Forever’ 展> 제작사인 마하나임라이브의 유창원 이사는 “워너원은 활동기간이 짧았지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최대한 그들의 미공개 자료를 전시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워너원 멤버 각각의 내면을 담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였다. 그들을 기억하며 즐길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완성도 높은 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