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구강건강관리 이규환교수 특강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치과클리닉 교수-
양치질만 믿으면 안돼.....치실 등 함께 사용해야-

2018-12-18     정찬성 기자

[KNS뉴스통신=정찬성 기자]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임형규)에서는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치과클리닉 이규환 교수를 초청하여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구강 관리법과 치주질환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강관리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솔직히 올바른 칫솔질이라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일반칫솔을 사용하는데 칫솔질이 잘 안된다면, 음파칫솔 사용을 권하며 일반칫솔, 전동칫솔, 음파칫솔 중에서는 음파칫솔이 가장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다소 귀찮더라도 매일 습관적으로 칫솔질 후 치실 혹은 치간 칫솔과 더불어 구강 세정기 사용을 권했다.

그러면 칫솔질로는 없어지지 않는 잇몸선과 잇몸선 안쪽 치아와 치아사이의 잇몸 부분의 세균과 치면 세균막, 플라그를 없앨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글을 규칙적으로 사용하게 된다면 세균, 치면 세균막(플라그), 치석이 만들어 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지만  너무 자주 과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입안의 좋은 성분과 좋은균도 감소한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 최중증 1급 척수신경손상 장애인 치과의사라고 불리는 이규환 교수, 그는 행운이 예고 없이 찾아오듯 불행도 예고 없이 다가온다고 했다.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해 장애를 가지게 되었지만 그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일이라면,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이라면 받아들여야 했고, 남들보다 더 열심히 더 많이 노력하여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