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 세 번째 단편영화 ‘나쁜 남자’...9일 시사회
2018-12-09 오영세 기자
[KNS뉴스통신=오영세 기자] 가수겸 영화감독 신성훈의 세 번째 단편영화 ‘나쁜 남자’가 9일 오후4시 뉴힐탑 호텔에서 시사회를 갖고 10일부터 상영된다.
아찔한 소개팅 과정을 그린 단편영화 ‘나쁜 남자’는 이날 개최되는 대한민국베스트키즈모델 대상 시상식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 단편영화 ‘나의 노래’를 제작한 신성훈 감독과 이 작품에 출연한 배우 김이정과 정정란, 심정현이 신인상을 수상하게 된다.
영화 ‘나쁜 남자’는 수진이가 외롭다며 투덜대는 혜진에게 어느 날 남자친구를 소개시켜준다. 수진이와 혜진이는 소개팅 전부터 남자의 마음을 떠보기로 한다. 그 날 카페에서 혜진이는 선글라스를 쓰고 여배우스럽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그러던 중 키 크고 잘생긴 남자가 들어오면서 소개팅녀를 눈치 보며 찾는다...
극중 석철은 혜진을 힐끔힐끔 쳐다보며 "저 여자라면 무조건 충성한다" 라며 은근 기대에 부풀어 있으면서 아찔한 소개팅 과정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