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런치콘서트‘마리오네트 인형극’ 열어
2018-11-28 도남선 기자
[KNS뉴스통신=도남선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28일 낮 12시 30분부터 구청 방문 주민들과 직원 등 7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구청 1층 민원실에서 11월 문화가 있는 날 ‘런치콘서트’를 개최했다.
‘런치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자치구가 마련하는 작은 문화운동의 하나로 동래구는 지난 2014년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점심식사 후 짧은 휴식 시간을 활용해 문화예술 공연으로 주민과 공무원이 서로 소통하고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날 공연은 인형극 버스킹의 선구자로 각종 축제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솔팀이 출연해 피노키오의 제페토할아버지가 마리오네트 인형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것 같은 가을 속 동화가 연상되는 공연을 30분간 펼쳤다.
김우룡 구청장은 “런치콘서트를 통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바쁜 시간 잠시 여유를 갖고 구민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며 “내년부터는 찾아가는 런치콘서트 등으로 새롭게 기획해 지역주민들에게 일상 속 소소하지만 알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