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화재 취약 가구 가스타이머콕 설치사업

2018-11-26     신동엽 기자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부산 수영구 광안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류진태)에서는 22일부터 관내 저소득 독거 노인 및 장애인 가구 등 화재에 취약한 24가구를 선정하여 가스타이머콕 설치사업을 시작하였다.

23일 수영구에 따르면 가스타이머콕은 주방 가스호스에 설치하여 가스사용 시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가 차단돼 가스불 가열로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15일에 개최한 새마을지도자회 11월 정례회의 시 회원들에게 설치교육을 실시하고 22일부터 선정가구를 방문·설치했다. 이번에 타이머콕 설치를 지원받은 한 노인은 “깜박하여 가스불에 냄비를태워 놀란 일이 자주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것을 무료로 설치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진태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대상자를 방문하여 설치를 해드렸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이분들이 안전하게 지낼수 있다고 생각하니 보람되고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우리가 더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