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재단, 다문화자녀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 지원

2018-10-31     송동호 기자

[KNS뉴스통신=송동호 기자]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하는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30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다문화자녀 공부방 리모델링 사업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군산시다문화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철 단장,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구수연 센터장(아동가족학과 교수), 한국지엠대외협력단 홍순경 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의 지원으로 이루어졌고,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자녀(학령기)공부방을 리모델링하여 자녀의 학습 환경개선을 지원하게 되었다. 군산시다문화센터는 군산시내 다문화가족 5가구의 공부방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한마음재단의 홍순경 단장은 “군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특히 자녀의 주거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했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학습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평소에 다문화사업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면서 군산시내 다문화가족의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도 격려했다.

구수연 센터장은 “센터 이용자 가정의 후세대를 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전달식이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적응 위해 다문화 결혼식, 친정엄마맺기사업 등을 지원하며 다문화가족의 국내 안착 및 삶의 질 제고에 많은 지원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