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이필모, “내가 그 정도는 된다”...소개팅녀 이엘린에게 '허세 작렬' 들여다보니?
2018-10-01 황인성 기자
'연애의 맛' 모델 이엘린과의 소개팅에서 이필모가 보인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이필모가 이엘린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엘린은 “커플들끼리 식탐 있으면 ‘네가 내 거 먹었네’ 하며 싸운대요”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하나 더 시키면 되지”라며 “그 정도는 되잖아, 내가”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필모는 “전 사실 만나 뵙고 좋아하는 음식 들으면서 생각나는 곳 가려고 했다”고 말했다. 초밥을 좋아한다는 이엘린에 이필모는 “거의 저랑 비슷하신데요?”라고 답했다.
술 얘기가 나오자 이엘린은 “술을 못 마시는 건 아니다. 근데 제가 딱 세 가지를 하지 않아요. 술, 담배, 커피요”라고 말했다.
잠시 멈칫하던 이필모는 “제가 그 세 가지를 많이 해요”라며 “커피, 담배, 술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해 존재하는 거 같다. 내가 다른 걸 잘하기 위해 서포트 역할을 해주는 애들이다. 줄이기는 해야 하는데 많이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엘린은 “제가 봤을 때 안 해야겠다 싶으면 스스로 안 하실 거 같아요. 의지가 강하시니까. 그래서 딱히 신경 안 쓰여요”라고 답해 좌중의 이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