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름 음주운전-국기원장 추문 의혹, 대한민국 '국기' 태권도의 참담한 민낯... "선수부터 수장까지 구설수 일파만파" 어디까지 추락할까?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대한민국의 국기 태권도가 국가대표 이아름의 음주운전과 오현득 국기원장의 의혹으로 구설수에 휘말렸다.
7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아름'이 올랐다. 이아름은 전날 경기도 수원시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2018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아름의 음주운전 소식에 누리꾼들은 분노했다.
이아름의 음주운전 이전에 태권도는 다시 한번 추문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오현득 국기원장의 추문이 폭로됐다. 방송에 공개된 오현득 국기원장의 추문은 믿을 수 없는 정도였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의 '국기'라 불릴 정도로 많은 국민들이 수련하는 우리의 대표 스포츠이자 무술이다. 세계적으로도 많은 수련자들을 보유한 것은 물론 대한민국을 알리는 대표 콘텐츠이기도 하다.
하지만 태권도를 대표하는 선수와 태권도 기구의 수장이 구설수에 오른 것은 태권도의 명성에 먹칠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런 태권도를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배우라고 권장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최근에도 태권도를 가르치는 지도자들의 성추문이 국민의 공분을 자아냈다. 태권도인들의 도덕적 해이는 '국기' 태권도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콘텐츠 태권도가 이런 추문을 극복하고 '국기'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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