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아시안 게임 순위, 일본에 밀려도 분위기는 그러려니... "그게 무슨 의미가 있나?"

2018-09-02     서미영 기자

[KNS뉴스통신 서미영 기자] 핫이슈로 급부상한 아시안게임 순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시안게임 순위'는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 8월 18일부터 진행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이날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한국은 종합 순위 3위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9, 은메달 57, 동메달 70개를 획득했다. 1954년부터 시작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3위 5차례, 2위 10차례, 5위 1차례를 기록했다.

일본은 금메달 74개, 은메달 56개, 동메달 74개로 종합 순위 2위에 올랐다. 일본은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만에 2위에 올랐다. 

종합순위 1위는 중국이었다. 중국은 금메달 132개, 은메달 92개, 동메달 65개를 획득했다. 중국은 1982년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참가 이후 36년 연속 종합 1위를 지키고 있다.

개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종합 4위에 올랐다. 금메달 31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43개를 획득했다. 북한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10위를 기록했다.

아시안게임 초기에는 일본의 독주가 당연한 시절이었지만 중국이 참여하면서부터는 한국과 일본의 2위 싸움이 됐다. 예전에는 일본에 2위를 내주면 분노하던 한국의 여론도 많이 바뀐 상황이어서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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