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5회 벌교 갯벌 레저 뻘배대회’개최
28일 ‘벌교 천상갯벌’에서 뻘배 레이싱
2018-07-13 방계홍 기자
[KNS뉴스통신 방계홍 기자] 보성군(군수 김철우)에서는 오는 28일 벌교읍 장양리 어촌체험마을에서 ‘제5회 벌교 갯벌 레저 뻘배대회’를 개최한다.
‘레저 뻘배대회’는 벌교갯벌 레저 뻘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며 보성의 대표적 특산물인 벌교 꼬막을 캐기 위한 이동 수단이었던 뻘배를 지난 2010년 레포츠 장비로 개발하여 갯벌에서 뻘배 레이싱을 즐기는 행사이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벌교 천상갯벌’을 주제로 공식행사, 갯벌 레포츠 경기, 부대경기, 체험 및 전시 행사 등 5개 분야 13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레저 뻘배대회와 갯벌 달리기 대회가 행사에 참여한 지역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초·중·고, 대학·일반부, 단체전 등으로 구분하여 펼쳐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머드 씨름대회와 청소년 댄스대회가 열리며, 갯벌 속 보물찾기, 갯벌 생물 잡기 체험, 뻘배 제작과정 시연 등 체험행사와 갯벌생태 사진, 전통 뻘배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화려하게 진행된다.
참여신청은 보성군 홈페이지나, 해양수산과(850-543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국가 중요어업유산인 뻘배를 이용하여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뻘배 대회에 즐거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