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설맞이‘선물 나눔’ 행사 실시
2012-01-17 박근원 기자
임진년 설을 맞아 현대제철 인천공장(이하 현대제철)이 한파로 추운 설을 보내는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한‘정(情)’을 나누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인천시 동구청에서 정원철 경영지원실장과 조택상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설 명절 이웃사랑 선물 나눔’전달식을 갖고 생필품, 떡국떡, 참치세트, 한과세트, 식용류, 김 등이 담긴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했다.
현대 임직원들은 동구 지역 내 소외이웃 400세대를 직접 찾아 선물세트를 전달하게 되며 오는 1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인 포항, 당진, 서울 지역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제철은 설날·추석 등 명절에 즈음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선물을 전달하고 정담을 나누는 행사를 6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기업들도 힘든 시기인데 올해도 변함없이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잊지 않고 도움을 주는 현대제철에 감사한다”며 “지역과 기업체가 이처럼 힘을 모은다면 소외되고 그늘진 이웃에게 더 많은 희망과 행복을 찾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도 “특히 임직원들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회사도 지역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