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인제 공연

최진희, 송소희, 장유진 등 출현‥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 선보여

2018-06-17     오주원 기자

[KNS뉴스통신= 오주원 기자]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KBS교향악단이 시원하고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으로 인제를 찾아온다.

오는 23일 열리는 KBS교향악단의 공연은 인제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연주회로 지역주민들이 쉽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은 물론 영화 속에 나오는 귀에 익숙한 클래식 곡 등 주옥같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현주 KBS아나운서를 비롯해 지난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평양공연을 다녀온 가수 최진희가 출현하며, 평양공연에서 화제가 됐던 ‘뒤늦은 후회’와 ‘사랑의 미로’를 KBS교향악단과 협연한다.

또한 국악소녀 송소희가 출현해 명성황후 OST 중 ‘나 가거든’과 ‘아리랑’을 인제군민들에게 선사한다. 이와 함께 2016 센다이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영화 ‘쉰들러 리스트’OST 중 메인테마곡을 협연할 예정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인기테너 류정필과 소프라노 방주영의 멋진 성악무대 등 국내 최정상급 출현진들이 참가해 다양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이번 공연을 호국보훈의 달 기념으로 국가유공자, 군인, 재향군인회 본인에 한해 관람료의 50%를 할인해 진행한다.

공연티켓은 인제하늘내린센터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033-460-8951~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