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공항, 동남아 노선 취항 호조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다낭, 베트남항공이 호찌민' 등 동남아 4개국 7개항공사 취항 협의

2018-06-12     박에스더 기자

[KNS뉴스통신=박에스더 기자]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양양공항 국제노선 개설을 공격적으로 추진한 결과 베트남 비엣젯항공 등 동남아 4개국 7개 외국항공사와 양양공항 취항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양공항 취항협의 항공사별 취항도시는 4개국 7개 항공사로 ▲베트남 비엣젯항공이 다낭, 베트남항공이 호찌민 ▲라이언에어는 자카르타▲필리핀항공은 마닐라▲대만은 타이거에어가 가오슝, 원동항공이 타이페이, 화신항공이 펑후섬 취항을 협의 중에 있다.

강원도는 현재 양양국제공항으로 운항중이거나 취항이 확정된 도시는 5개로현재 운항중인 도시는 3개(베트남 하노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하바롭스크) 그리고 취항이 확정된 도시는 2개(베트남 다낭․호찌민)다.

이는 플라이강원이 국제선 취항 시 항공수요 창출과 연계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며 플라이강원 국제선 항공수요 창출을 위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주요도시와 항로개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외국항공사와 외국인관광객들이 양양공항을 이용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도의 관광자원과 양양공항의 인지도 향상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하고, 플라이강원이 올해 국내선 취항을, 2019년 2월에 국제선 취항 계획 로드맵을 갖고 있어 국토교통부에 조기 면허발급을 건의 할 것”이며 “양양공항이 평창 동계올림픽 후광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동남아 노선의 지속적 개발과 연장 운항을 추진, 인바운드 항공수요가 향후 플라이강원 국제선 개설과 연동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