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대전시당, 민주 4개 구청장 후보 비난 논평

2018-06-08     조영민 기자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8일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대전지역 더불어민주당 4개 구청장 후보에 대해 비난 논평을 냈다. 논평은 ‘구청장 후보들의 선거 행태’를 열거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우선 황인호 동구청장 후보에 대해 집으로만 배달해야 하는 선거 공보물을 대놓고 배포해 ‘사전선거운동 및 불법선거운동’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 된 상태라고 전했다.

또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는 최근 몇 년간 관내 이발소에서 계산 안한 이발비가 300여만원이 넘고 있으며, 정용래 유성구청장 후보는 길가에서 담배 피우다 꽁초를 아무데나 버리는 모습이 노출됐다고 힐난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에 대해선 특정 단체를 상대로 식사를 제공하고 지지선언을 하게끔 해 선관위에 사건이 정식 접수됐으며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논평은 “이것이 민주당 구청장 후보들의 적나라한 민낯”이라면서 “이런 분들이 대전의 구청장 후보로 나와서, 문재인 대통령에 기대 표를 달라고 애걸하는 모양새가 참으로 딱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