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몰락?' 넥센히어로즈, 대표이사 구속부터 논란의 한 가운데
2018-05-23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 넥센히어로즈가 연이은 악재에 휘말려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다수의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넥센히어로즈 선수2명이 성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넥센히어로즈는 구단 내부의 문제와 함께 선수단에서도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난관에 봉착했다.
앞서 넥센히어로즈의 이장석 대표이사는 지난 2월 2일 KBO로부터 직무 정지 처분을 받았다. 이장석 대표이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넥센히어로즈는 대기업의 계열사 성격으로 운영되는 다른 구단과는 달리 브랜드 및 네이밍 마케팅으로 운영되는 구단으로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독특한 운영방식을 가진 구단이다.
하지만 대표이사가 구속되고, 선수들이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리면서 넥센히어로즈 구단의 이미지는 바닥에 떨어졌다. 이런 이미지 실추는 구단의 미래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KBO 사무국은 23일 "총재 직권으로 의혹 선수 활동 정지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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