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교육지원청 사전각본없이 소방훈련
2018-05-14 안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은 14일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1일차 실제 훈련으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각본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영천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대원 2명이 참여하여 직원들에게 미리 화재 발생 시각을 알려주지 않고 불특정 장소에 연무기를 작동하여 실제 화재가 발생한 것처럼 연출한 후 직원들의 화재진압, 대피 및 구조구급 등의 전반적인 화재 대처 과정을 소방대원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우영 교육장은 “짜여진 각본대로 움직이는 기존의 형식적인 소방훈련을 탈피하여 보다 실제 상황과 같은 훈련을 함으로써 전 직원의 화재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실질적인 소방훈련을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