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란 "가수 그만두려고 했다" 힘들었던 과거 언급
2018-04-18 황인성 기자
[KNS뉴스통신 황인성 기자]이애란이 화제인 가운데 이애란의 솔직한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애란은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내가 예전에 노래를 처음 시작했던 곳이 풍물 장터 야시장이었다. 그런 곳도 다니고 회갑, 칠순 잔치도 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이애란은 "그 때 아마 여러 차례 가수를 포기한 적도 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방송에서 이애란은 "무명 시절에는 인기있는 선배님들 노래를 했다. 그러니 행사를 가도 대접이 소홀했다. 약이 올라서 지난 2006년 지인들한테 돈을 빌려 음반을 하나 냈다"라며 "하지만 무명 생활을 타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애란은 "음반을 냈으니 방송국에서도 연락이 올 거라고 막연히 기대했다. 그러나 그런 것이 아니었다. 힘들어서 가수를 그만두려고 했다. 그러다 김종완 작곡가를 만났다"라며 "원래 처음 받은 곡은 '오직 한 사람'이라는 노래였는데, 우연히 '백세인생'을 듣고 '이걸 하고 싶다'고 어필해 곡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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