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 문학아카데미’ 개강

오는 6일 보성차품평관에서 개강

2018-04-04     윤혜진 기자

[KNS뉴스통신=윤혜진 기자] 전남 보성군은 군민들이 문학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보성 문학아카데미’를 오는 6일부터 한국차문화공원 내 보성차품평관에서 개강한다.

문학아카데미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15년부터 개설되어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운영은 (사)시가 흐르는 행복학교(이사장 이창수)가 위탁받아 7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5주 일정으로 실시된다.

문학강좌는 한국한시의 이해, 한국문집 행초서 서발문선집의 저자 김은수 교수의 ‘노자도덕경’과 북천-까마귀로 제28회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한 유홍준 시인의 ‘세계시인연구’가 진행된다.

이창수 이사장은 “보성 문학아카데미는 지역과 나이, 종교와 성별에 대한 차별없이 누구나 수업을 듣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 문학아카데미를 통해 우리 군이 전남의 대표적인 인문예술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다양한 문화 욕구 충족과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