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 자립 지원
2018년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244명 모집... 자립의 꿈 키워
2018-04-02 윤태순 기자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청년 희망키움통장 사업 신규 대상자 244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생계수급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근로․사업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20%이상인 만15세~34세의 생계수급을 받는 청년이 가입할 수 있다.
통장에 가입한 청년은 매월 생계급여에서 공제한 10만원과 정부지원금(소득에 따른 차등 지원)을 추가 적립해 3년 만기 시 저축액과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이 사업은 통장 유지기간인 3년 동안 본인의 저축 없이 적립금이 쌓이게 되는 구조로, 3년 만기 시 탈 수급을 하면 적립금 전액(이자 별도)을 받게 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신청기간 내 거주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하는 생계급여 청년의 목돈 마련 지원으로 창업, 주택마련 등 자활․자립을 위한 소중한 꿈을 키워나가길 바라며, 경북도는 앞으로 저소득 청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