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빛낸 인물’ 송영길 의원 선정
2017-12-25 송승환 기자
[KNS뉴스통신=송승환 기자]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이 ‘2017 한국방송통신대를 빛낸 인물’로 선정됐다.
이 상은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과 이색적인 기록을 가진 재학생에게 주는 ‘방송대 기네스상’, 우수 에세이를 선정해 시상하는 ‘방송대 평생학습 에세이상’, 시·단편소설·동화 우수작을 선정하는 ‘방송대문학상’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송 의원은 이금형 전 부산지방경찰청장과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을 공동 수상한다.
방송대는 “송 의원이 중어중문학과·일본학과를 졸업해 평생학습을 실천하고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방송대는 이 전 청장(법학과)을 공동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순경에서 치안정감까지 승진한 최초의 여성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방송대 기네스상은 부부 재학생 가운데 성적이 가장 높은 정연복(농학과), 한을순(생활과학과)씨, 어머니와 이모 등 가족 중 5명이 방송대에 재학하고 있는 박세현(생활과학과)씨, 방송대에서 일곱 개의 학과를 졸업하고 여덟 번째 학위에 도전하는 김상문(국어국문학과)씨, 관광과 관련해 365권의 책을 집필한 조명화(일본학과)씨가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방송대 대학본부 본관 3층 소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