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15년까지 전 시․군에 168억원 투자
2011-01-22 전경용 기자
전라북도에서는 2011년부터 연차적으로 201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2,800억원을 투자하여 14개 시․군에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2011년에는 전주, 군산, 김제 등 3개시에 국비를 지원 받아 39억원(국비 19.5, 지방비19.5)을 투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할 계획이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시․군에 설치된 방범, 교통․주차단속,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 재난․재해감시, 시설관리와 학교주변․학교 내에 설치된 어린이보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CCTV 관제기능을 하나로 통합․연계하여 각종 범죄예방과 치안유지, 생활안전 업무 등에 필요한 모든 상황조치를 합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현재 시․군에 설치되어 운영 중인 CCTV는 업무별․용도별 특성에 따라 설치되어 있어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고, 각종 범죄 발생시에는 CCTV 영상정보를 공유 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이 많았으나,
CCTV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전문 관제인력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서 각종 범죄와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 할 수 있고, 경찰 등 관련 기관간 유기적인 정보공유 및 협조체계로 범죄 검거율이 향상될 것이다.
전라북도 양심묵 행정지원관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구축되면 다목적으로 설치된 CCTV가 어린이, 부녀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 예방과 사건해결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도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