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폭풍웃음’, ‘폭풍감동’ 뮤지컬 ‘루나틱’ 공연

‘굿 닥터’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힐링 코미디

2017-12-04     이건수 기자

[KNS뉴스통신=이건수 기자] 충북 영동군은 오는 6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2회에 걸쳐 영동읍 난계국악당에서 개그맨 백재현이 연출하고 출연하는 뮤지컬 ‘루나틱’을 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영동군이 군민의 문화예술 욕구 총족을 위해 복권기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의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공모에 신청해 공연을 유치한 것이다.

루나틱 공연은 한 정신과 의사 ‘굿 닥터’가 정신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힐링 코미디로, 루나틱만의 유쾌함과 개운함을 느낄 수 있다. Jazz 밴드의 즐겁고 감미로운 라이브 음악들은 관람객의 어깨를 들썩거리게 하고, 고전을 기초로 둔 탄탄한 이야기들이 사람들을 웃고 울고 감동하게 만든다.

공연은 군민들과 호흡하며 일상에서의 상처들을 무대에서 치료할 수 있는 폭풍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만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좌석을 배정했으며, 오후 7시 30분 공연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무료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문화체육정책실 서종석팀장은 “온 군민이 소통하고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흥미로운 문화이벤트를 마련했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