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다사랑농업회사법인 우수마을기업 선정 사업비 3000만원 확보
1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KNS뉴스통신=박한규 기자] 전남 광양시는 ㈜다사랑농업회사법인(대표 이기욱)이 ‘2017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3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전국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지역공동체성, 사업성, 지역사회 공헌성 등 세부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마을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광양시에서는 ㈜다사랑농업회사법인이 지난 29일 경남 김해시 가야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 & 공동체 한마당’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발표했다.
광양시 봉강면에 있는 ㈜다사랑농업회사법인은 2013년 공동체형 마을기업으로 설립됐다. 광양 백운산에서 재배한 표고버섯과 산나물 등 임산물을 가공하고 판매하고 있으며, 버섯따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접목해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또, 표고버섯 장아찌와 볶은 표고버섯 차음료 등을 개발해 특허 출원 중에 있으며, 표고버섯을 이용한 힐링푸드 개발과 6차 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비상근 인력 1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광양시는 ㈜다사랑농업회사법인이 이번 우수마을기업에 선정되어 기업 발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매출 상승과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영학 전략정책담당관은 “우리시에 처음으로 우수마을기업이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마을기업들이 공동체성과 경영능력을 확보해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