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우유 도시락’

[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단풍이 한창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고 한다. 이에 주말이면 산과 캠핑장, 페스티벌 현장으로 떠나는 이들이 많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가을 나들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우유 도시락 레시피 우유소스와 허브 크러스트 치킨, 우유소스 라이스 그라탱, 커피 우유를 소개했다.

▲ 우유소스와 허브 크러스트 치킨

재료=주재료 - 닭 안심 8조각, 계란 1개, 땅콩 4큰술, 빵가루 1컵, 바질 1/2큰술, 올리브오일 3큰술, 밀가루 1/4컵, 식용유 적당량/ 닭 안심 밑간 재료 - 맛술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우유 소스 재료 - 올리브오일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우유 1컵, 생크림 1/2컵, 꿀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씩, 녹말물 1큰술

방법=닭 안심은 찬물에 씻은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뺀 뒤 맛술, 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한다. 계란은 곱게 풀고, 땅콩은 굵직하게 다진다. 다진 땅콩, 빵가루, 바질, 올리브오일을 볼에 넣어 고루 섞는다.

준비한 닭 안심에 밀가루를 골고루 묻힌 다음 달걀물과 앞에서 만든 빵가루 순으로 튀김옷을 입힌다. 빵가루에 땅콩 대신 파슬리나 카레 등을 섞으면 다양한 맛의 빵가루를 만들 수 있다. 닭 안심을 170℃의 식용유에서 튀기거나, 200℃로 예열한 오븐에 넣어 10분 정도 굽는다.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는다. 우유 1컵과 생크림을 넣고 살짝 끓인 후 꿀,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는다. 녹말물로 농도를 맞춘다.

맛이 담백한 우유 소스는 치킨 요리 외에 새우튀김이나 생선튀김에 곁들여도 좋다.

▲ 우유소스 라이스 그라탱

재료=우유 소스 300mL(1컵 반), 양송이버섯 2개, 양파 1/4개, 피망 1/2개, 햄 50g, 식용유 적당량, 밥 1공기,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모차렐라 치즈 1/2컵, 파슬리 가루 약간

방법=양송이버섯, 양파, 피망, 햄은 굵직하게 다진다.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른 뒤, 준비한 것들을 넣고 센 불로 2분 정도 볶는다. 여기에 밥을 추가하고, 2분 정도 더 볶다가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냄비에 우유 소스를 넣어 은근한 불에 3분 정도 묽게 끓인다. 그라탱 용기에 우유 소스를 약간 넣고 볶음밥을 담는다. 남은 우유 소스를 듬뿍 얹은 다음, 모차렐라 치즈를 골고루 뿌린다. 200℃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운 뒤 파슬리 가루를 뿌리면 완성이다.

▲ 커피 우유

재료=우유 200mL, 믹스 커피 1봉

방법=냄비에 우유를 넣고 거품이 올라오지 않을 만큼만 살짝 데운다. 원두커피를 활용할 경우에는 에스프레소를 2큰술 정도가 적당하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한다면 40~50초 정도 데우면 된다. 데운 우유에 믹스 커피를 넣고 저어주고, 더 잘 섞이도록 한 번 더 데운다. 기호에 따라 코코아 가루, 캐러멜 시럽 등을 첨가해도 좋다.

가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해정 교수는 “우유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 유청, 비타민 D 등의 성분이 면역력 증강에 효과적”이라며 “가을 나들이에 우유를 넣은 도시락을 준비하면 영양을 더하고 맛을 보충해주는 것은 물론 선선해진 날씨에 감기 예방까지 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