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오헤어,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헤어쇼' 통해 2017 F/W 트렌드 발표
[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헤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토탈 뷰티 살롱 준오헤어(JUNO HAIR)가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을 개최했다.
국내 최대 헤어쇼인 준오헤어 '주니어 스타일리스트 컬렉션'은 준오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2년 6개월간 커리큘럼을 모두 이수한 163명의 47기 졸업생 주니어스타일리스트들이 헤어 디자이너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 무대인 동시에 준오아카데미에서 새로운 헤어 트렌드를 발표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헤어쇼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는 준오아카데미의 트렌드는 ‘HIPSTER’로, 준오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한결, 임미영, 희린 스타일리스트가 모델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힙스터(HIPSTER)는 1940년대 미국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속어로 유행 등 대중의 큰 흐름을 따르지 않고 자신들만의 고유한 패션과 음악, 문화를 쫓는 부류를 뜻한다. 걸 크러쉬(Girl Crush), 해체주의(Deconstruction), 럼프(Lumps), 믹스 앤 매치(Mix & Match), 반항아(Rebels)등 다양한 경향으로 해석되고 있다.
모델 시연에서 헤어 커트는 자유분방함을 드러내는 정돈되지 않은 듯한 부스스함과 디스 커넥션을 이용한 커팅과 더불어 레이어와 울프 스타일로 개성을 표현했다. 컬러는 포인트컬러 또는 전체컬러로 표현되며, 세련된 비비드 컬러와 다크 컬러의 만남으로 대비를 보여주었다.
올해 축하 무대로는 그 동안 준오와 오랜 시간 교육으로 교류해 온 골격이론 커트의 창시자인 일본 모데주쿠 아카데미, 아트 비반트 살롱의 오너 오스카 히로시가 참여해 축하쇼를 선보였다.
또 국내 최대의 헤어쇼에 걸맞게 47기 가족, 미용계 관계자와 쇼를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등 해외 VIP 백여 명을 포함해 총 2000여명이 참관해 헤어쇼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준오헤어는 지난 14일 런던에서 열린 세계적 트렌드 대회 인터네셔널 트렌드비전 어워드에 참가해 피플스초이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