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브랜드 ‘샐러드스탑’ 한국시장 진출...서울시청점 오픈

2017-10-23     지성배 기자

[KNS뉴스통신=지성배 기자]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폴 브랜드 ‘샐러드스탑(SaladStop)’이 The Natural Kitchen(더내츄럴키친)과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을 맺고 국내시장에 진출했다.

지난 19일 서울시청 인근 센터플레이스빌딩(구 YG타워) 1층에 샐러드스탑 1호점의 문을 연 것. 이곳에서는 60여 가지 재료와 직접 만드는 18가지 드레싱을 기본으로 한 신선한 프리미엄 샐러드 및 또띠야랩, 웜그레인볼을 선택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또 취향대로 골라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맞춤형메뉴도 제공한다.

샐러드스탑은 싱가폴에서 출발한 외식업체로 현재 아시아 웰니스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Adrien Desbaillets(아드리안 드바이에) 대표는 “이번 한국시장 론칭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다양한 샐러드 메뉴를 선사하며 맛과 영양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전무이사 Frantz Braha(프란츠 브라하) 역시 “이번 서울시청점 오픈이 매우 기대된다”며 “특히 샐러드스탑의 경영철학인 ‘Eat Wide Awake’가 한국에 소개되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Eat Wide Awake’는 농가의 식재료가 어떻게 우리 식탁의 샐러드가 되는지를 알려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샐러드스탑의 슬로건이다. 실제 샐러드스탑은 지역농가로부터 계절채소를 공급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샐러드스탑코리아(더내츄럴키친) 김규태 대표는 “철저하고 엄중한 위생 및 식자재 관리를 위해 최신 시스템의 주방 환경을 조성했다”면서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도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샐러드스탑 만의 기본원칙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샐러드스탑은 국내 직영점 성장을 기반으로 가맹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특히 가맹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