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한 공공시장 진출

2017-10-19     양소담 기자

[KNS뉴스통신=양소담 기자] 브릿지협동조합 배성기 이사장은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시청각실에서 군포시와 책나라군포가 주최하고 군포사회적경제협의회가 주관한 ‘2017 군포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에서 ‘사회적가치기반 비즈니스모델 고도화를 통한 공공시장 진출’ 교육을 진행했다.

19일 브릿지협동조합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군포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지식 습득 및 공공시장 시장 개척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진행됐다. 

강의는 공공시장과 고객의 이해(계약법 및 우선구매제도의 이해/공공예산 분석), 사회적문제 인식, 소셜미션, 고객관리, 고객 가치제안, 마케팅 방법, 핵심활동, 보유 핵심지원, 핵심파트너, 소요되는 비용, 경제적 성과, 사회적 성과, 환경적 성과, 종합적 기대 성과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 점검 및 캔버스 작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우선구매제도의 이해가 필요하다. 

우선구매제도란 정부재정을 활용하여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기술개발, 친환경/저탄소 녹색성장, 사회경제적 배려 대상기업, 단체 등이 생산 또는 공급하는 물품, 용역, 시설공사 등을 공공조달청에서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통칭한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공공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하여 우선구매제도를 잘 활용하고 공공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여 공공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 사회적 경제 기업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미리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사업 수요 조사와 진출 방법 및 진출 전략과 진출 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시각의 분석 자료를 토대로 진행했다.

브릿지협동조합은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민간위탁 관리자 교육, 지방의회의원 대상 교육, 의회 및 지자체 방문교육 등 분야별로 꾸준히 강의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20일에는 민간위탁 서비스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17년 4차 민간위탁 혁신 교육이 진행되며 11월 3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기반 민간위탁 공공서비스 진출 교육이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한국민간위탁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40명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