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권혁민 데뷔 7주년···10월 28일, 가을을 노래하다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깊어가는 가을, 10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트로트 싱어송라이트 권혁민의 무료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권혁민은 데뷔 7주년과 발표 음원 100곡 돌파를 기념해 10월 28일(토) 저녁 7시, 서울 망원동 벙커버스터 (마포구 포은로 110, B1)에서 여러 보컬리스트와 함께 조인트 콘서트를 개최한다.
권혁민은 지난 2009년 연말 tbs 교통방송이 주최한 전국 대학생 트로트 가요제에서 대상, 작사상, 작곡상 등 가요제 역사상 유례가 없이 3관왕을 거머쥐며 가요계에 폭풍처럼 등장한 20대의 젊은 트로트 가수이자 신예 작곡가이다.
가수로서 음악의 길에 입문한 그는 작년부터는 작곡가 활동도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지난 9월 데뷔한 신인가수 장유민의 데뷔 앨범에 제작자로서 이름을 올렸다.
이제 작곡가와 가수를 넘어 음반 제작과 프로듀싱에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는 뮤지션 권혁민의 앞날이 무척 기대된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전 연령층을 겨냥해 트로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일상의 감옥에 갇혀 평소 문화생활에서 소외됐던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입장으로 누구나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는 권혁민과 듀엣 음원을 발표했던 실력파 보컬리스트 정연수, 장유민, 남궁, 대영, 이효석, 초루 등을 비롯해 특별게스트 권준이와 최윤형이 함께한다.
권혁민의 데뷔 7주 년과 발표 음원 100곡 돌파 조인트 콘서트로 인해 10월 28일 망원랜드의 가을밤이 풍성한 볼거리와 흥겨운 음률로 채워질 것이다.
본 공연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 사업, 마포구 소녀상 건립 등 사회 활동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동시에 청년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벙커버스터 대표 김진용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