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2동 주민자치위,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배움의 즐거움을 주민과 함께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2017-08-30 김동현 기자
[KNS뉴스통신=김동현 기자] 부산 연제구 거제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애)는 지난 28일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제1회 거제2동 주민자치회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거제2동 주민센터 문화강좌 중 통기타, 라인댄스, 합창교실, 장구·노래장단, 스포츠댄스, 팝송교실 등 6개 팀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수차례 연습하는 열정을 보였으며, 안무를 직접 짜는 등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첫 무대는 신나는 통기타팀의 공연으로, 앙코르 공연에서 깜짝 댄스파티가 열려 관객들의 압도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 봄 신규 개설된 라인댄스팀은 반짝이는 의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합창교실팀은 노련한 실력을 뽐내며 우아한 무대를 선보였다.
장구·노래장단팀은 민요와 가요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고, 평균 65세의 스포츠댄스팀은 검정 드레스와 빨간 구두로 자이브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발표회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여 수강생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향상시키고 배움의 즐거움을 주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올 해가 첫 개최임에도 주민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 앞으로의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김선애 위원장은 “수강생들이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주민 간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