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외국인 방문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용역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2017년도 빅데이터 분석 사업…사업의 추진방향과 목적에 대한 수행 계획 보고

2017-08-14     최도범 기자

[KNS뉴스통신=최도범 기자] 인천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오늘(14일) 2017년도 빅데이터 분석 사업인 ‘내·외국인 방문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용역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성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관광 및 교통 등 관련부서 담당자와 인천광광공사 마케팅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방향과 목적에 대한 수행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시는 관계부서 담당자 실무협의회 구성, 관광 및 빅데이터 전문 자문위원회 구성 등 협업 및 소통을 통해 신뢰성 있는 시사점을 도출해 관광 정책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이번 관광 분석결과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인천에서 먹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외국인 방문 관광지 빅데이터 분석 용역 사업’은 지난해 수립한 인천시 빅데이터 정보화전략계획의 첫 번째 분석과제로 민간데이터인 SKT의 유동인구데이터와 BC카드사의 매출/소비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천시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지정보, 버스·전철역 등 교통시설정보, 기상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인천시를 방문한 내·외국인의 이동경로 및 경제활동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관광객 타킷 설정 및 관광 큐레이션 등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정책 및 홍보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