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반려동물특위 고양 동물보호센터 방문
정병국 위원장 “반려동물 생존권 보장, 문화정착, 관련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
2017-07-24 서혜정 기자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지난 19일 발족한 ‘바른정당 민생특위 20’ 중 하나인 ‘반려동물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의원)’가 첫 번째 활동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 유기동물의 현황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병국 위원장은 봉사활동에 앞서 “국내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육박하고, 관련 산업은 2020년 까지 6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법·제도적 관리와 지원체계의 미흡으로 반려동물 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반려동물의 생명권이 침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특위의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관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정병국 위원장, 정운천 최고위원을 비롯해 △문정림 위원(서울영등포을) △박영용 위원(광주광산갑) △박재영 위원(경기의왕과천) △하헌식 위원(광주서구을) 등 특위 위원, 정용만 서울 은평을 당협위원장 등이 참여, 동물보호센터 청소 및 유기 동물 목욕 등 봉사활동을 진행 했으며, 반려 동물등록제 등의 실효성 강화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특위는 24일 현장방문 및 봉사활동에 이어 오는 2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 간담회의실에서 반려동물 관련 정부, 시민사회단체, 기업, 학계 등 전문가를 초청해 ‘반려동물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