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중,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프로그램 실시

‘도전! 나를 바꾸는 10시간’ 학생들에게 큰 호응

2017-07-03     김찬엽 기자

[KNS뉴스통신=김찬엽 기자] 충북 단양중학교(교장 조성남)는 지난 1일 ‘도전! 나를 바꾸는 10시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교생 중 희망자 70명을 대상으로 10시간동안 지정 좌석에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했다.

중간에 한명도 포기하지 않고 모두 함께 끝까지 성공 할 수 있도록 담임교사들은 학생들 질의에 문제풀이도 해주고 힘들어 하는 학생들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등 사제 간 돈독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사제동행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

프로그램을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라 학생들이 잘 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했다”며, “진행되는 동안 학생들이 너무 조용하고 진지한 분위기여서 숙연할 만큼 아름다웠다”고 말했다.

단양중학교 조성남 교장은 “10시간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냄으로써 ‘진득하게’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었다”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기를수 있고 어려운 목표를 달성한 친구들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