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종합 우승…해양수산부장관상 수상

2017-07-03     장세홍 기자

[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DGIST가 지난 1일~2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장보고기전국조정대회’ 남자 대학부에서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해양수산부장관상을 받았다.

올해 열린 제43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 대학부 경기에는 DGIST를 비롯한 UNIST, POSTECH, 한국해양대, 한동대, 부경대 등 전국 대학의 16개팀, 남녀 360여명이 참여해 이틀 동안 수상 조정경기와 실내 조정경기 개인 및 단체전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DGIST 조정부는 남자 대학부 수상 조정경기 에이트(8+)와 콕스드포어(4+)에서 각각 금메달, 실내 조정경기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여자 대학부 수상 조정경기 콕스드포어(4+) 금메달, 에이트(8+)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으며, 실내 조정경기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DGIST 조정부 인수일 지도교수(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 교수 겸 대외협력처장)는 “DGIST 조정부 학생들은 빡빡한 학사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강도 높게 체력을 기르며 심신을 겸비한 이공계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낙동강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동료들과 함께 조정을 하며 도전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리더십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조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8월 21일부터 미국 하버드대학교, 미국 MIT,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중국 홍콩과학기술대학교, 호주 시드니대학교가 참가하는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를 달성군 낙동조정장 및 대구시, 달성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대한조정협회가 후원하는 조정 축제는 세계명문대학 학생들이 함께 우정을 나누며 학술, 문화 등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7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 축제’에 대한 문의사항은 DGIST 조정 축제 조직위원회나 DGIST 조정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