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풍호동,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조성 앞장
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이 꽃피는 곳
[KNS뉴스통신=김종성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 풍호동(동장 안제문)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한 해 동안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며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에 힘써 왔다.
풍호동에서는 지역내 복지시설과 19개소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영세자영업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 횟수가 68회,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시정홍보와 광역시 승격 추진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에도 매일 1개소를 방문하여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풍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웰다잉(well-dying) 문화를 조성하고자 안심노트 제작하여 기초생활 수급자와 통장 및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배부했다.
안심노트는 죽음에 대비하여 가족에게도 쉽게 말할 수 없었던 본인의 연명치료와 장례방식과 장지, 재산상속에 대한 계획을 세워두거나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을 정리하여 기록해놓은 것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외에도 저소득세대 긴급구호비‧의료비 지원, 냉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우물장터를 매년 개최하고 우물장터 수익금으로 지역어르신께 차양모자 전달, 쏘유헤어뷰와 업무협약을 통해 매달 경로당을 방문,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원봉사회는 밑반찬 나눔행사, 초복맞이 삼계탕 대접, 떡국떡 나눔행사와 장학금 기탁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함께 현대자동차 풍호점(대표 변재립)에서는 매달 쌀 35포대, ㈜진해자동차(대표 공동표)는 매달 30만원, 맑은샘내과의원(원장 안승재)에서 분기마다 50만원을 풍호동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꺼이 후원해주고 있다.
또한, 설날․추석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각 단체와 개인들의 후원금으로 70여세대에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풍호동은 작년 12월 29일 풍호동 305-20번지 내 시유지를 정비해 96면의 임시주차장을 준공했다.
임시주차장 주변 지역의 불법주정차로 인한 학생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과 보행 및 차량통행 불편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였으며, 동시에 풍호동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행암 어린이 놀이터 안전휀스 설치, 마을회관 보수공사, 관내 경로당 외벽도색 및 사다리 설치 요청등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하는 드림로드 걷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지역주민 500명이 참석함에도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진행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고 장애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푸르미클린팀과 관내 자생단체가 앞장 서 매 달 국토대청결운동과 제초작업을 실시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풍호동 만들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2017년에는 으뜸마을만들기 사업에 공모, 당선되어 “도심속 행암해변 힐링 관광지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에게 최상의 휴식공간을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다.
‘풍호동 1080동네방네 합창단’은 지난 8월 문화예술특별시 조성을 위해 창단한 이후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현재 60명의 단원이 활동중이다.
풍호동 찾아가는 음악회, 시민합창제 등 각종 음악회와 행사에서 합창을 통해 창원 시민의 하나된 목소리를 모으는 구심체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리고 풍호동주민센터 내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댄스와 요가, 서예등 15개 과정으로 개설되어 적은 비용으로 주민들의 문화생활과 여가선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프로그램 수강신청 때마다 주민들의 폭발적 반응으로 접수가 빠르게 마감되고 있다.
지난해 9월 풍호체육공원에서‘풍호동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려 1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풍호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인 라인댄스 수강생들의 댄스를 시작으로 풍호동1080동네방네 합창단의 합창, 전문 댄스와 합창등의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폭우속에서도 주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현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풍호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단순한 여가활동이 아닌 여러 행사에 참여를 통해 생활스포츠문화 확립에 일조를 기하고 있다.
또한 7월 7일 풍호동 임시주차장에서 한여름밤의 힐링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2만 6000명 풍호동 주민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