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공연”…중부성악회, 소이초 방문 공연

아이들에게 친근한 오페라 공연 펼쳐

2017-06-27     성기욱 기자

[KNS뉴스통신=성기욱 기자] 충북 음성군 소이초등학교(교장 최미자)는 27일 오전 11시 국사관 강당에서 중부성악회의 클래식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클래식 공연은 충청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교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관람했다.

또, KBS 성우 박영재의 진행으로 중부 성악회(7명)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성악가들의 ‘피가로의 결혼’,‘투란도트’, ‘마술피리’ 등 다수의 오페라 노래를 감상할 수 있었고 KBS 어린이 합창단 특별 출연으로 신나는 동요 메들리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클래식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 A씨는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재미있게 클래식 음악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이런 멋진 공연을 많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감수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미자 교장은 “클래식 음악은 어려운 음악이 아닌 우리 생활 속 친근한 음악임을 아이들에게 새겨줄 수 있는 시간이 된거 같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