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 개최

산야의 야생초와 분경작품 100여 점 전시

2017-05-12     김종호 기자

[KNS뉴스통신=김종호 기자]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아름다운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알리고 경상남도수목원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경상남도수목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초록빛 식물들을 감상하기 위한 가족, 연인, 학교 등 많은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애기나리, 엉겅퀴, 톱풀, 기린초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백리향, 각시석남, 갯취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황금개나리, 무늬찔레꽃, 무늬백화등과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식물을 이용하여 자연을 축소시켜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 동안 경상남도수목원의 각양각색의 장미, 조팝나무, 이팝나무, 상록패랭이, 금낭화, 산딸나무, 작약, 병꽃나무, 가막살, 불두화, 홍가시, 수련, 자란 등 아름다운 봄철 꽃도 만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12일 정한록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