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벌교 꼬막축제' 개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벌교 제일고 특설무대와 대포리 갯벌 일원에서
2011-10-17 한경희 기자
첫째 날인 28일에는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지역의 특산물을 모아 지역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대형 꼬막화합비빔밥을 만들어 시식하고, 민속윷놀이, 품바공연, 국악마당, 꼬막노래자랑 등 읍민 화합 행사가 열린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꼬막던지기 경연, 꼬막무게 알아맞히기, 꼬막까기 경연, 조정래 등산길 산행, 개막식과 함께 인기 가수 등이 출연하는 축하쇼와 천상의 불꽃쇼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30일 마지막 날에는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걸으며 소설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태백산맥 문학기행과 태백산맥 ○×퀴즈, 보성소리공연, 7080콘서트 등이 주무대에서 펼쳐지며, 대포리 갯벌일원에서는 꼬막잡기 체험을 비롯한 갯벌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10회째를 맞아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에 주안점을 두고, 남도 갯벌과 대한민국 문학기행의 1번지라는 특색을 잘 살려 가족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체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