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컴퍼니, VR개발사 NTWO Studio와 방탈출 카페 서비스 계약
2017-04-20 임미현 기자
[KNS뉴스통신=임미현 기자] 방탈출카페 ‘셜록홈즈’가 VR(가상현실)을 결합한 차세대 방탈출게임을 선보인다.
㈜언리얼컴퍼니(대표 권충도, 박찬원)는 오늘(20일) 국내 VR 개발업체 ㈜NTWO Studio (대표 김종연, 오우진)와 ‘방탈출 VR 콘텐츠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방탈출카페는 초기 이슈 몰이에는 성공했으나 한번 방문한 고객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새로운 테마 개발의 한계를 느끼고 있으며, VR도 여러 형태의 VR 체험관과 VR CAFÉ로 발전하고 있지만 킬러 콘텐츠 부족으로 대중의 관심을 얻지 못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비 요식업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방탈출카페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VR을 결합한 새로운 놀이문화 콘텐츠를 제시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4월 중 방탈출카페 ‘셜록홈즈’ 서울지점에 프리미엄 VR 방탈출 게임 ‘DIVE IN’을 선보인다.
VR방탈출게임 DIVE IN은 생생한 가상현실 속에서 미션이 진행되며, 랜덤배치 알고리즘을 적용해 매번 다른 퍼즐이 구성되기 때문에 기존 방탈출 프로그램보다 이용자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언리얼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VR기업의 선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존 방탈출카페에도 VR 방탈출 콘텐츠를 저렴하게 보급해 수익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언리얼컴퍼니는 방탈출카페 ‘셜록홈즈’를 론칭, 동종업계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