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 맛집 곤부지메 3대천왕 미식가의 연어
[KNS뉴스통신=송희란 기자] 동래지하철역 주변은 청춘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친구들의 약속 장소부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 직장인들의 회식자리 등으로 늦은 밤까지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다.
그 이유인 즉슨 동래구 주민들의 대표적인 약속의 장소인 명륜동 메가마트, 동래 구청 주변으로 고기집, 밥집, 동래파전, 일본식 선술집인 이자까야, 레스토랑등이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핫한 곳. 오로지 연어만으로 맛을 내는 미식가의 연어가 오늘 소개할 맛집이다. 연어라는 재료가 한동한 붐을 일으켜 우후죽순 많은 가게들이 생겨 났으나, 현재는 대다수의 가게들이 문을 닫아 없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맛으로만 소문이 퍼져 지속적으로 손님들이 찾아주는 곳이 바로 오늘 소개할 미식가의 연어이다. 오직 연어만 전문으로 하는 이 음식점은 노르웨이 생 연어만 당일 배송 받아 일본 전통 숙성 형태인 곤부지메 방식으로 숙성을 하여, 손님들 상에 내어 놓는다. 또한 한번 맛본 손님들이 기대하는 맛이 최대한 달라지지 않도록 작업장을 따로 두어 연어의 맛을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곤부지메는 생선살에 다시마의 감칠맛이 배어들고 수분 또한 제거되어 더욱 쫄깃한 생선살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숙성 방법이다"
이미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미식가의 연어는 동래점, 연산점이 있는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온천천 직영점 개업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온천점은 미식가의 연어 최초로 술안주뿐만이 아니라, 연어를 활용한 밥메뉴도 출시할 예정이라 전했다.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미식가의 연어라, 밥메뉴도 충분히 기대가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그 동안 유명세를 타면서 오픈 초부터 체인점 문의가 많이 쏟아져 고민을 많이 했다.” 며 “하지만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생물이라 여러 요소에 따라 맛이 달라질 수 있어 맛을 지키는 한도 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했기에 직영점만 운영한다” 고 전했다.
생연어를 바로 썰어 손님상에 내어 줄 수도 있으나, 손님들에게 더 쫄깃하고 맛있는 음식을 내어주고자, 전통 숙성방식을 거쳐 한 메뉴 한 메뉴마다 정성을 다한다는 미식가의 연어.
이번 주말 젊음의 거리인 부산 동래에서 미식가 된 듯한 기분으로 사랑하는 연인, 혹은 직장 동료와 맛있는 연어 한 점 음미 해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