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대표총재
[KNS뉴스통신=김혜성 기자] 최근에 호남/호남인 2017년 신년(봄)호 발행으로 호남인들의 조명을 받고 있는 임향순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 대표총재를 만나봤다.
Q. 임향순 대표총재께서 금년 한해 중점 추진하실 일과 이번 호남향우회 발간사 취지 설명 부탁.
A. 자랑스러운 우리 호남인들은 수천 년 동안 따뜻하고 전답이 풍성한 한반도의 서남쪽에 평안하게 살다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은 물론 부산, 경남, 대구, 경북, 충청, 강원, 제주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 지역으로 흩어져 살다보니 고향을 떠난 외로움에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자주만나 정을 나누게 되었다. 그러나 각자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는 광주, 전남, 전북 출신들이 한데 어울려 호남향우회를 결성하여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데 거대 조직인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광주, 전남이 향우회와 전북도민회가 분리되어 있어 함께 모이는 단체를 만들어 보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2006년 이후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가 발족된 지도 벌써 11년의 세월이 흘렀다. 또한 제가 전국 17개 각 시도민의 영남, 호남, 충청, 강원, 제주 등 각 출향 향우인들의 재경향우회 중앙회 통합향우단체인 전국시도민향우연합회 제3대 대표총재를 맡은 지도 2년째 되었고 정치이념의 충돌 상징인 대통령 선거도 금년에 실시됨에 따라 현재 4분 5열 된 전국호남향우회를 11년 전 발족 시처럼 한데 묶어 전국적인 명망 인사를 서로 합의 추대하여 하나로 묶어서 통합된 전국 호남향우회를 재건하고자하니 선배 동료 여러분께서 지혜를 모아주시고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란다. 덧붙여 전국호남향우회 창립 11주년을 맞이하여 전국 선배 동료 여러분들의 뜻을 모아 계간호남/호남인을 세 번째로 발간하니 많은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Q. 금번 발간된 계간지 호남/호남인 책자에는 국회의장과 각 정당대표 그리고 금년 대권후보들로부터 많은 축사를 실어 내용이 다양해진 것을 축하드리며 배경 설명 부탁.
A. 2017년 신념봄호 호남/호남인 책자에는 정세균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 바른정당 정병국대표, 정의당 심상정대표등 5개 정당대표 축사를 게재했다. 특히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자유한국당 안상수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 손학규 국민주권 개혁의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의 축사와 비전을 듣고 평가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 그리고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 회장, 농어촌공사 정승 사장, 임용택 전북은행장, 이흥묵 농협전남본부장 등의 고견을 실었다.
Q. 호남미래포럼에서 수상한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들을 특별 인터뷰한 내용 소개 바람.
A. 대한민국을 빛낸 호남인상을 수상한 김재철 동원그룹회장,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 임권택 영화감독 등을 비롯하여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을 수상한 문주현 한국자산신탁회장, 박석문 우진사료공업회장과 자랑스러운 전남인 문상주 비타에듀회장을 특별 인터뷰 했다.
Q. 전국 향우회에서 지금까지 활동한 업적 소개바람.
A. 내 고향인 장흥군 향우회장을 맡고 있을 때 서울 서대문에 있는 미동 아파트 25평형을 구입한 일이 있다. 지금까지도 미동아파트를 향우회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2004년 6월 재경광주, 전남향우회 제28대 회장으로 취임해 향우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향우회관을 마련한바 있다. 처음에는 관악구 신림동에 6층짜리 빌딩을 매입했다가 교통이 불편하다고 하여 서초구 서초3동에 있는 이레오피스텔을 4층과 10층을 총 18억원에 매입한바 있다. 지난 2006년 12월19일 서울, 경기, 인천 수도권은 물론 부산, 대구, 경북, 울산, 창원, 제주도 등 전국 각처에 있는 호남인들이 서울의 중심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 집결했다. 이 날 전국호남인들의 단합과 단결을 대회를 통해 과시한 업적을 남겼다. 지난 2010년 11월29일 서울 소재 전국 17개 시・도민 향우단체들을 한 단체로 묶어 국민통합 전국시도민연합회 중앙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전국호남향우회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사무실을 개소해 지난 2006년 12월19일 출범한 이후 서울, 경기, 인천 등에 산재돼 있는 호남인들이 친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Q. 임향순 대표총재께서 걸어온 길 소개 부탁.
A. 전남 장흥군 농촌에서 태어나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다음엔 단국대에서 경영학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그 후 공군 장교로 4년을 복무하고 지난 1971년 행정고시 제10회에 합격했다.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에서 세무서장, 국장을 역임했고 제 고향인 광주지방 국세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퇴임했다. 그 후로는 한국 세무사회 회장으로 당선돼, 회장 직을 두 차례 역임했다. 전국 호남향우회 총재가 되기 전에는 재경 광주・전남 향우회장으로 4년 동안 일했다. 그 후 다함세무법인 대표이사, 민주평통자문회의 운영위원, 대통령 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현재는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중앙회와 전국시도민향우회중앙회 각 대표 총재로 있고 4통8달 포럼회장을 맡고 있다.
Q. 끝으로 신년호 호남인 발간과 관련 하실 말씀은?
A. 지금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주신 향우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금번 책자가 발간되기까지 최선을 다한 편집위원장 문용주 홍보부총재와 서정식 사무총장, 교정위원 임수요 간사 그리고 공동발행인 장경택 대표이사와 김덕녕 부사장, 배은미 실장, 김혜성 기자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