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예약이 꽉 찼어요"...수원소방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인기
2017-03-08 서혜정 기자
[KNS뉴스통신=서혜정 기자] 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가 제공하는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1월 안전체험관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개관 한 수원소방서는 매일 아침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 수원시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및 직업재활센터에서도 교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원소방서는 강의능력이 우수한 재난안전강사 선발대회를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난 7일 소방서 안전체험관을 찾은 자혜직업재활센터 관계자는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자칫 지루해지지 않을까 우려 했는데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수원소방서 안전체험관은 5세~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전기안전체험 △가스안전체험 △119 신고체험 △화재시 대피요령을 익히는 연기미로체험 △소화기 체험 △지진체험 등으로 진행된다.
정경남 수원소방서장은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만큼 효과가 큰 교육은 없다”며 “선진국에서처럼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재난안전에 대해 생활 속에서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8월까지 체험 접수는 마감된 상태로 하반기 체험교육 신청은 오는 8월 1일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